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 사기는 온라인 카페, 당근마켓, 엔카와 같은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이용해 발생합니다. 여러분이 안전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합니다.
사기 수법의 과정
첫 번째 단계: 자칭 중고차 딜러가 연락해 차량 구매 의사를 밝힙니다.
계약금과 함께 차량등록증 요구: 이들은 계약금을 걸고 차량등록증 사진을 요청합니다.
명의 변경: 차량등록증 사진을 받으면 사기꾼들은 여러 번에 걸쳐 차량의 명의를 변경합니다. 이렇게 하면 이전 기록이 사라져 마지막 명의자에게 '깨끗한' 차량으로 보이게 됩니다.
대출: 마지막 명의자는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다.
제33조(이전등록 신청) 제53조에 따라 등록한 자동차매매업자(딜러)가 매도,알선한 경우 자동차 매매계약서나 자동차 인감증명서가 필요없다는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사기가 이루어집니다.
발생하는 문제
차량 명의 변경: 판매자는 차량을 실제로 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, 명의가 바뀌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.
소유권 회복 어려움: 명의가 바뀌면, 이전을 신청한 사람의 승낙서나 법적으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판결문이 필요합니다. 이 과정은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.
차량 압류의 위험: 사기꾼이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, 차량이 압류될 수 있습니다.
대처 방안
차량등록증 사진 공유 금지: 차량등록증 사진을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.
신중한 거래: 중고차 거래 시,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고, 가능한 한 직거래를 선호하세요.
법적 조치 요구: 현재 이 사기 수법에 대한 명확한 대처 방안이 없으므로,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.
마무리
중고차 거래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이러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 알고 있으면, 여러분은 보다 안전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. 차량을 판매하려는 경우, 각별히 주의하시고, 의심스러운 요구에는 항상 경계하는 태도를 유지하세요.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.